주기도문과 기도실천(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동영상)
"1. ...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눅11:1-2)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
들어가는 말
기도를 실천하려고 할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런 다음 실제적으로 주기도문을 활용하여 적용 해 보겠습니다. 그런 다음 합심기도를 통해서 함께 기도하고 개인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 각자의 기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어떻게 기도를 시작해야할까?
1.1. 누구나 기도하고 싶다.
누구나 종교성이 있는 거처럼, 기도하는 것도 누구나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바르게 기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도, 세례 요한의 제자들처럼 기도를 배워야 했습니다. 이로 볼 때 기도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거듭난 신자는 누구나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도하려고 하면 쉽게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가장 영적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육적으로 힘써서만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생각과 활동에 있어서 가장 영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준비되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나(우리)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직접적인 일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성령)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라고 하셨듯이 기도 또한 성령과 진리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그 때에 제대로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1.2. 기도는 성령 안에서 기도합니다.
모든 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님을 통해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모든 신자들에게 이미 내주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 내주 하시지 않는 사람들은 사실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령께서는 신자의 마음과 생각과 삶에서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이해 시키시고 설득하시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확증하십니다. 이 시간 우리는, 성령님께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도를 도우신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성령님이십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그 때에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기도를 하늘 아버지께 온전하게 올려드립니다. 이때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도우십니다. 즉, 기도할 내용과 기도할 힘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때로는 우리 안에서 탄식하시고, 때로는 우리 안에서 기뻐하십니다. 진리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존전을 의식하며 슬퍼하게 되는 것은 성령께서 도우시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즉흥적으로 기도하는 것만 기도 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는 사역이 주된 사역입니다. 주님의 가르침과 사역을 생각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십니다. 기도도 만찬가지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우리가 배워서 주기도문의 형식과 내용과 깊은 의미와 사상을 우리의 기도에 적용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그래서 모든 교리문답에는 반드시 주기도문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주기도문을 단지 외우고, 형식적으로 간직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우리의 기도에 적용할 때, 우리는 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이 기도의 원리를 기쁘게 활용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기도가 중구난방으로 방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바르게 그리고 더 깊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3. 성령께서 기도를 도우시니, 우리는 어떻게 기도합니까?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의 활동을 멈추고, 기도를 할 때, 먼저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즉 기도드릴 수 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주기도문의 기도를 배운대로 주기도문을 따라 깊은 기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은 기도할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믿음으로 기도합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의 기도를 친절하게 들으신다는 확신으로 기도할 수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 믿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와 같은 죄인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께 감히 기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의문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기도로 나아갈 때, 그런 의문은 곧바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호가신함으로 기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지니라."(히4:16) 그런 확신과 믿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신자는 언제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기도하는 것은 너무도 소중한 일입니다.
2. 주기도문을 통해서 기도실천, 어떻게 할까?
2.1 루터의 편지와 주기도문 기도법
그러면 어떻게 주기도문을 우리의 기도실천에 적용할까?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자신이 아는 이발사에게 기도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짧은 편지형식으로 써서 주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는 원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발사 피터 베스킨도르프 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서신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글이 알려지면서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하는 방법을 여러 사람들이 배웠던 것입니다.
2.2. 기도가 살아야 우리 형혼이 삽니다.
오늘 이 시간 짧은 시간에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가 기도 실천으로 나아가는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살아야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씀의 은혜가 살아 있어야 우리의 기도가 살아나게 됩니다. 이 원리를 항상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3. 신자는 누구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할 때 영혼의 회복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찾습니다. 성경의 모든 곳에는 신자들의 기도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신자들은 모두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오늘도 우리 영혼에게 기도하라고 재촉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육신은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할 것입니다. 우리 육신적인 생각은 열심히 노력만 하라고 말할 뿐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노력의 대가만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았다면, 육신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육신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믿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루터는 "모든 노동은 기도하며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도 없는 노동은 노동답지 않고, 노동 없는 기도는 기도답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평생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할 가르침입니다.
2.4. 우리는 기도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할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수 있기까지 우리에게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항상 은혜를 멸시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도 거부합니다. 특히 우리의 육신적인 생각은 항상 "기도를 통해서 주시는 은혜"를 무시합니다. 이 어두운 세력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내 안에서 극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은 진리 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주기도문을 기도실천에 적용하는 법
그러면 이제 주기도문의 서문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용할까? 주기도문은 여러분이 암속한다는 전제 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먼저 주기도문의 서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입니다.
3.1. "하늘에 계신" 이라는 의미
기도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주기도문에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십니다. 하지만 "하늘에 계신다." 라는 표현은 모든 만물을 초월하여 가장 높은 곳에 계신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들을 다스리시는 위치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 어떤 존재도 하나님의 높은 권위와 위상에 비교될 수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존재와 역사, 모든 상황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지으시고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무능하고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충분히 인식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과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의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요구됩니다. 나의 존재마저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기도하는 우리의 심령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고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2 "우리 아버지여" 라는 의미
"하늘에 계신다."는 말은 모든 만물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초월적이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아버지"라는 말씀은 무엇을 뜻합니까? 기도하는 우리와의 "친밀성"입니다. 그토록 높으시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위대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인식해야 할 때마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인식하며, 기도하는 우리에게 너무도 가까이계신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올바른 기도자의 인식을 주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우리"라는 용어를 통해서 우리들간에 어떤 관계가 형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먼저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우리"라는 말을 통해 "주님의 지체들인 성도들과의 관계"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아니면 우리가 여기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주님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기도의 공동체입니다.
결론과 적용
이런 인식을 갖고 기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기도문에서 기도의 일정하 형식을 배우기도 하고, 기도의 사상을 배우시고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정신은 그리스도의 정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인식할 때, 얼마나 높으신 하나님이신지, 그분의 초월성과 그리고 아버지로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이하시는 분이신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공동체는 서로를 알고 인식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 주기도문의 공동체입니다. 루터와 같이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우리의 기도 생활에 생기와 풍성함을 위하여 주기도문을 따라 그 정신을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도 유익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1. 오늘의 기도 : 주기도문과 기도 실천 ❶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6:9 중)
1.1. "하늘에"
저와 같은 죄인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또는 “우리의 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감히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 저와 같이 악하고 부정한 입술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송구(悚懼)합니다. 사정이 그러한대 심지어 저에게 “우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고 주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이처럼 놀랍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이 땅의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지으셨으니, 오직 선하신 하나님께서만 지으실 수 있으셨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의 환경과 주변에 있는 모든 만물은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어리석은 마음은 이런 사실을 늘 망각하고 있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저의 마음에 두려움과 불안함은 어디서 옵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잊은 데서 오지 않았겠습니까? 저의 마음과 생각이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고정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시면 오늘도 이 두려운 마음과 불안한 생각에서 저의 영혼은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1.2.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는 사도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저의 영혼은 오늘도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이것이 저의 영혼에도 유익하며, 하나님께 대하여 언제나 마땅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만물은 하나님 안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벗어날 자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시선에서 우리는 결코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두려움으로 떨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의 은혜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이처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셔서 저는 여기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누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웃으로 주신 여러 사람들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 자신에게서 실망하지 않도록, 그 어떤 일에도 낙심하지 않도록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시오!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께서는 동시에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으시며, 제 안에 내주하실 수 있으십니다.
1.3.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엘리야가 낙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비한 7,000명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들로 숨겨두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저 홀로 여기에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저의 주변에는 너무도 고귀한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두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사실을 제가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을 잊지 말게 하시고, 저들과 함께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지하며 살고, 그 일을 위하여 협력하게 하셔서 서로를 기도와 필요한 것으로 협력하게 하옵소서! 저의 주변에 어떤 이들은 저보다 뛰어한 재능과 훌륭한 인품을 지녔습니다.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지체들이니 일평생 동안에 한 성령 안에서 같은 믿음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그들을 힘껏 사랑하되 내 몸처럼 사랑하며, 형제 사랑의 의무를 저도 다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옵소서! 혹시 저들에게 있을지 모르는 아픔과 저들이 기뻐하는 것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과 아량(雅量)을 주옵소서! 진리를 함께 공유하며 진리와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어 나 자신의 직무를 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것이야말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인 줄 믿습니다.
제가 감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저의 아버지, 또는 우리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가르쳐 주신 말씀에서 우리도 함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구원하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한 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로 저를 불러 주시고, 거룩한 곳 거기에 저를 두셨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을 어디서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어디서도 그와 동등한 영광을 찾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우리들에게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오늘도 제가 그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요한 사도와 하나님의 종, 존 오웬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우리 하나님과 오늘, 아니 일생동안 사귐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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